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포켓몬스터(1997년 애니메이션) (문단 편집) == 특징 == 차기 시리즈에 비해서도 유독 개그 요소가 상당히 강하다. 특히 일상 편에서 이 점이 두드러지는데 AG 이후랑 비교해보면 과장 좀 보태 다른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들 정도. 심지어 대놓고 개그물인 썬&문과도 비교했을 때도 어떤 점에선 더욱 개그물에 충실한 느낌이다. 사실 지금에 와서 무인편을 다시 본다면, 이 정도의 엄청난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어린이 대상 만화치고는 이질적인 부분이 많다. 왕도적인 소년만화 스타일에서 보면 약간 비튼 편에 가깝다. 포켓몬 배틀에 회의적이었던 각본가 슈도 타케시의 성향 때문에 실력의 우위 하나가 모든걸 좌지우지 하는 배틀 비중은 생각보다도 적고, 작중 초반의 체육관 시합도 실력이 비교적 부족한 지우가 배틀에서의 결판 보다는 다른 요소로 인해 뱃지를 획득하는 패턴이 많다. 일단 주인공인 한지우의 성격이 후기작들에서의 어느정도 내적으로 단단하게 완성된 좀 더 전형적인 성숙한 열혈바보가 아니라, 미숙한데다 까불거리기 좋아하는, 엉뚱한 생각을 자주 하는 웃긴 바보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런 지우의 바보 같은 부분을 놀리는 개그도 꽤 나오고, 썬문을 제외한 포켓몬 애니에서의 한지우는 차분한 성격과 과감한 상황 판단으로 영웅적인 배틀을 해 상대보다 우위에 서는 구도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지지를 많이 받아왔는데, 정작 포켓몬 애니의 가장 대표작인 무인편은 그런 면모가 적다.[* [[포켓몬스터 썬&문(애니메이션)]]의 지우 정도가 성격이 무인편과 비슷하다. 지우의 성우 [[마츠모토 리카]]도 무인편 때 지우를 생각하면서 연기를 했다고 한다. 다만 포켓몬 배틀 실력의 경우 썬문의 지우는 완성형이다.] 지우와 동료들도 일반적인 어린이 만화식 우정보다는 정말 현실의 실친들이 바보짓 하는마냥 쉴새없이 서로 디스하고 조롱하고 비꼬고 놀리면서 말꼬리를 잡고 온갖 드립을 치는게 주된 개그 패턴. [[최이슬]]이 포켓몬 애니 시리즈의 역대 히로인들 중에서도 유독 이런 괄괄한 면모가 강하고, 지우 역시 이슬이를 대상으로는 후기작들의 히로인들에겐 상상하기 힘든 정도로 실컷 놀리고 먼저 선시비를 거는 경우도 잦다. 수많은 풍자 개그가 자주 등장하고, 관동편은 작품 전체 성격이 배틀보다는 차라리 지우 일행과 로켓단을 한데 모아 이들의 바보짓(중간중간의 시리어스나 성장물 요소, 감동적인 부분이 잘 섞여서)을 보는 일상 개그 애니에 가까울 정도. 그리고 시리즈 중 유일하게 현실 네타적인 요소나, 제4의 벽을 넘는 요소도 많이 있었다. 로사나 로이가 '포켓몬스터'라는 애니메이션을 직접 언급하거나 출연료를 언급한 적도 있으며[* 초대편 89화의 경우 로사가 지우 일행에게 '너희라도 쫓아다니지 않으면 이 포켓몬스터에 나올 수 있겠냐?' 라고 한다... 물론 '''DP까지는 사실이었다.''' BW에서도 지우 일행과 마주치는 빈도가 매우 낮아지긴 했지만 비중을 크게 차지할 때는 지우와 많이 마주쳤고 XY에서는 원점회귀. 썬문에서는 진짜로 '''지우 일행과 마주치지 않으면 등장하지 않았다.'''], 바보콤비인 이슬이의 고라파덕과 야도란이 헤어지기 전에 인사하는데 오래 걸리는 걸 보고 이슬이가 "쟤네들 인사 다 끝나기 전에 이 포켓몬스터가 끝나겠어"라고 한 적도 있다.[* 일본판에서는 이슬이(일본명:카스미)가 "그러니까 너희들의 인사는 영원히 안 끝나겠지"라고 평범한 대사로 말한다.] 혹은 눈산에 갇혔던 화에서 저승으로 간 건 아니겠지냐고 묻는 웅이와 이슬이의 말에 "그럼 이 만화가 끝나버리게~!" 라는 식으로 대답한 지우 등 이후 이런 제4의 벽에 대한 요소는 사라졌다.[* 물론 아예 사라진 건 아니다. AG의 경우 137화에서(롱스톤 왕국) 나옹이 '''작가가 우릴 미워하나보다옹''' 이라고 한다. 사실 AG까지만 해도 과도기적 모습이 많이 있었다. 지우의 성씨 설정도 DP까지만 해도 유효했다.] 그래도 DP에서 로켓단이 "등장한지 얼마 안 되었는데~" 라는 말을 한다든가 하는 식으로 잔재가 남아 있었다. 한편으로 슈도 타케시는 사람과 포켓몬의 공존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후속 시리즈에 비해 현실적인 교훈을 담은 에피소드도 많았으며, 어둡거나 심오한 에피소드도 많았다. 대표적으로 동물(포켓몬) 유기에 대한 내용을 다룬 10~12화 및 104화, 인간과의 공존의 필요성에 대한 내용을 다룬 13화, 환경파괴에 대한 내용을 다룬 19화나 31화가 있고, 집단따돌림에 대한 내용을 다룬 9화가 있다. 몰론 아동용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중간중간 개그가 들어가면서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심오한 에피소드는 없고, 대체로 긍정적으로 결말을 맺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작품 중간중간에 들어가는 제작진의 [[병맛]] 개그센스가 일품이다. 가끔 [[섹드립]]도 간간히 나왔다... --역시 [[검은 닌텐도|일본이다!]]--[* 물론 전체 관람가 애니이기 때문에 별로 충격적이진 않다. 당연히 SBS판 국내 현지화에서는 모두 다른 대사로 바뀌었다. [[짱구는 못말려]]의 대사 편집과 비슷하다.][* 일단 오프닝부터 노골적이다. '가령 불 속, 물 속, 풀 속, 숲 속, 땅 속, 구름 속, '''[[판치라|그 애의 스커트 속(여자 비명)]]'''(...) 국내판은 노래 자체를 뜯어 고쳐서 해당사항 무.] 또한 이런 걸로 페이크를 치기도 하는데, 31화에서는 뜬금없이 지우 일행이 온천에 들어가있고 이슬은 마치 위의 수영복을 안 입은 것처럼 보여 다들 알몸으로 들어간게 아닐까라고 상상하게 만드는데 알고보니 이슬이 평소와는 달리 어깨 끈이 없는 [[튜브 탑]] 형태의 수영복을 입고 있던거고 웅은 한술 더 떠 온천에 수영복 입고 들어가도 괜찮은가라고 말한다. 사실 초대편은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도 개그와 섹드립, 그리고 네타발언의 빈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긴 했다. 앞서 언급한대로 로켓단이나 이슬이가 포켓몬스터, 출연료 같은 단어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도 있고 당시 지우의 캐릭터성이 지금처럼 단순한 열혈 바보같은 성격은 아니었기에(열혈 바보 같은 측면이 없다는 건 아님) 히로인인 이슬과 적당히 츳코미와 보케를 주고 받는 빈도가 상당했었다.[* 지금의 지우 모습은 단순히 배틀에 푹 빠지고 열혈적인 모습만이 남아버렸지만, 초창기에는 적당히 짜증도 부리고 틱틱대기도 했다. 어떤 의미에서는 조금 현실적이기도 했으며 지금과는 다른 의미의 바보 같은 짓을 많이 했었다. 가령 린타마의 [[셋츠노 키리마루]]처럼 일부러 하지 않아도 될 말을 한마디씩 해서 매를 번다든지 하는 경우도 많다.] 다만 성격이 열혈 배틀 바보로 굳어진 AG 이후에는 거의 볼 수 없어졌지만. 이는 당시에 해외 수출을 염두에 두지 않았던 탓인데, 이 점이 문제가 되면서 해외에서는 가위질을 당하거나 아예 결방되는 사례가 많이 나왔다. 같은 초대 시리즈지만 관동편과 성도편은 큰 차이를 보인다. 관동편에서는 스토리 전개가 빠른데다,[* 단순 편수만 놓고 봐도 성도편이 관동편의 거의 두 배다.] 앞애서 이야기한 개그 연출이 훨씬 많이 등장하고, 트레이너가 된지 얼마 안 된 햇병아리인 지우가 주변인이나 포켓몬들에게 배우면서 깨닫는 모습을 많이 보이며 배지도 운이 좋거나 보상으로 획득한 것이 많다.[* 정말로 실력으로 배지를 획득한 경우는 갈색체육관, 연분홍체육관, 홍련체육관 3곳뿐이다.] 하지만 성도편에서는 관동편보다 오히려 후속작인 AG나 DP에 더욱 유사한 좀 더 일반적인 왕도형 스토리 전개를 보이며, 개그 연출이 조금 줄어들고, 지우의 실력 또한 AG 이후의 베테랑 적인 면모가 더욱 강조되며 엉뚱한 생각도 줄어들고 배지도 전부 실력으로 얻었다. 로켓단 삼인방 또한 비주기가 등장하는 망상이나, 가난하고 돈 없어서 밥도 제대로 못먹는 이미지는 성도편에서 굳어졌다. 또한 지우 일행이 누군가랑 얘기 중일 때, 포켓몬끼리 마치 현실의 아이들끼리마냥 따로 노는 모습도 많이 보이는 것도 백미며, 상당히 귀엽다! 예를 들어 런닝머신 타는 피카츄라던가, 메타몽 가지고 노는 토게피라거나. 아쉽게도 이런 모습은 AG로 넘어가면서 없어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